서로 사랑하던 박서준과 김나연, 둘은 세상에 서로 밖에 없었는데 박서준을 짝사랑하던 강하영이 그들 사이를 갈라놓았다. 오해가 쌓이고 쌓여 결국 헤어진 두 사람... 오해로 인해 박서준은 김나연이 죽은 줄 알았고, 그녀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순간, 박서준은 더는 김나연을 놓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녀를 공략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는데... "사랑했었고...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이는 커녕 손잡을 기회조차 없었던 이현과 김진성,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그날, 남편이라는 놈은 다른 여자와 임신 진찰을 받으러 병원에 왔다! 이 모든 광경을 목격한 이현은 드디어 깨달았다. 김진성은 자신에게 마음이 일도 없다는 것을. 그녀는 즉시 그와 이혼했고 세계 제1 부자의 손녀 역할로 돌아갔다.“김진성, 너야말로 날 가질 자격이 없어.”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던 부잣집 딸 소월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약혼자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의 딸, 백진희의 음해로 인해 파혼을 당하고, 문란하고 악독한 여자로 낙인찍힌다. 백진희는 후환을 없애기 위해 소월을 욕실로 끌고 가 팔을 그어버리고 자살 위장 살인을 저지른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약혼자는 백진희와 결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그날, 약혼자 진세원은 비로소 소월이 자살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라 정말로 위험에 처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급한 상황에 소월은 구조됐지만 너무 늦은 탓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을 뿐 죽음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진세원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가슴 찢어지는 후회를 맛보게 된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소지원의 딸이 철근 벽 밑에 깔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 위급한 상황 속 그녀의 남편인 이지훈은 다른 모녀를 구하러 갔다. 사실 두 사람의 결혼생할은 항상 소지원이 집안에 대해 신경을 써왔고, 이지훈은 늘 여러 가지 핑계를 찾아 가정을 방치하면서 그 모녀의 편을 들어줬다. 남편의 소홀함에 딸이 목숨을 잃어버리자 소지원의 마지막 희망이 지푸라기로 되어버렸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녀는 결심했다 지금부터 자신과 자신의 딸에게 상처를 준 모든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기로...
정연이 노씨 집안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진해는 자신의 돈으로 다른 집안의 자식을 키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친부를 찾아냈고, 그녀를 친부에게 돌려보냈다. 노씨네 사람들을 정연의 친부모가 시골 출신 거지인 줄 알고 있었고, 그녀가 다시 돌아와 빌붙을까 봐 각종 험악한 말을 하며 그녀를 보내버렸다. 그들은 정연이 그들 몰래 의학의 명의, 패션 디자인계의 스타, 투자의 신, 음악계의 전설이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노씨를 위해 몇백억을 들였다.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정연은 친부가 잘못 데려온 양딸한테 괴롭힘을 받고 있었고, 병원에서 할머니를 뵈러 갔을 때도 약혼자인 부민혁과 싸우고 있었다. 정연은 자신의 실력으로 루저들의 얼굴을 때려버렸으며, 모두의 남신인 부민혁이 자기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부민혁이 정연에게 그렇게 많은 신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이미 그녀를 무척이나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연인 민사라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방해하고 있었다. 여러 고난에 부딪히게 된 두 사람, 부민혁과 정연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수 있을까?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최민아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내야만 했다. 6년 후, 그는 깊은 원망을 품고 있는 그 사람과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이강현! 사실 그녀는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난 재벌 2세인데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식물인간 남편과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이란 사람은 깨어나자마자 그녀를 쫓아내고는 첫사랑과 결혼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강현을 쫓아낸 후 그녀의 가문이 밝혀지자 다시 후회하는 전남편, 하지만…"네 주제에 감히 나를 넘보다니... 그리고 넌 너무 늙었어."
조보아의 친모 김지윤을 질투한 오수현은 딸을 "바꿔치기"하여 자기 딸 조현아를 조씨 가문으로 보내고 조보아를 입양하는데... 20년 후, 우연의 일치로 조씨 가문에서 조보아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근데 재벌 딸로서의 삶이 상상했던 것만큼 순조롭지 않다. 비록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지만 가식적인 "언니" 조현아가 매사에 시비를 걸고 전에 원한을 맺었던 약혼자 한유진도 자꾸만 정체를 의심하면서 관심을 보이는데... 다행히 조보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여인이 아니라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름과 얼굴을 숨기고 코드 V로 활약하는 여러 업계에서 유명한 보스였다...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단짝 친구였던 두 사람. 그녀는 자신의 각막을 남자에게 기부하게 되는데... 그는 과연 그녀를 알아볼 수 있을까? "후회하지 않아. 시간을 다시 돌려도 난 또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야."
김우진과 강시아는 부부 사이이지만 김우진은 강시아의 장애인 언니를 사랑했다. 서예은의 추진으로 김우진은 강시아와 딴 남자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강시아의 언니도 누군가에게 밀려 강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김우진을 포함한 세상 사람들은 강시아를 의심하게 되고 이로부터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