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놀드 가문의 상속자인 조지는 어렸을 때 멜로디의 도움을 받는다. 조지는 멜로디에게 행운의 목걸이를 선물하고 어른이 되면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한다. 수년간 그녀를 찾던 조지는 절름발이와 결혼하게 된다. 남들이 괴롭히는 걸 방관하던 조지로 인하여 조지의 아내는 엄마의 임종을 지키지 못 하게 되고 결국 이혼을 요구한다. 본인과 결혼한 아내가 그토록 찾던 멜로디인 걸 알게 된 조지는 그동안 멜로디에게 무심하게 굴었던 걸 후회하며 다시 멜로디를 붙잡으려 한다. 한편, 본인에게 모진 아버지 곁으로 돌아간 멜로디, 그 옆엔 멜로디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계모와 이복동생까지. 과연 멜로디는 사랑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산부인과 의사인 진민우는 여성 병원에서 유산 수술을 지원하던 중, 수술받는 환자가 자신의 아내 유미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 평생 사랑을 약속한 아내가 진작에 마음이 변해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고 있었다.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진민우는 아내와의 관계를 정리하기고 결심하고 이혼을 제안한다. 유미라는 주저 없이 이혼을 동의하고 애인과 함께하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유미라는 애인이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이 재산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결국 유미라는 모든 재산을 잃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음으로 몰아간 그녀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한편, 진민우는 상처와 고통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게 된다.
경주시 갑부 전은채는 어릴 적 친구 진태희와 한날한시 같은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 그러나 질투에 눈이 먼 진태희가 갓 태어난 두 아이를 바꾸어 놓으면서 그 아이들의 인생까지 뒤바뀌게 되었다.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재벌 집의 진짜 딸 백승아는 온갖 학대와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착한 본성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지만, 부잣집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자란 진태희의 딸 주예지는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인 성격에 틈만 나면 백승아를 괴롭혔다. 다행히 전은채는 진짜 딸을 찾게 되지만, 진태희의 비뚤어진 욕심은 멈출 줄을 몰랐고...
심윤영과 민하윤은 납치당한 후 겨우 도망쳐 나와 청소부인 심하영의 손 아래서 함께 자란다. 심윤영은 양엄마인 심하영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15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민하윤은 심하영의 손에서 자란 과거를 수치로 여기며 심윤영과 심하영을 죽여 번듯한 민씨 가문 아가씨로 거듭나려 한다. 해서 심윤영에게 약을 먹이고 차로 쳐버리려 했지만 양엄마 심하영이 대신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하윤은 또다시 심윤영을 차로 치지만 임씨 가문의 사람들이 나타나 심윤영을 병원으로 데려가 구조한다. 민하윤은 심윤영이 가족에게 버림받은 아이라고 여겨왔지만 사실 심윤영은 임천 그룹의 유일한 핏줄이었다. 할아버지에 의해 가문으로 돌아온 심윤영은 후계자 교육을 받고 임천 그룹을 물려받아 본격적으로 민하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민하윤 네가 원하는 돈, 명예, 권력 다 뺏어줄게."
한때 잘나가던 에이스 변호사였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천다해,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버려진 재벌 아들 백지훈. 그녀는 동생 목숨을 구할 돈이 필요했고 그는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야만 했다. 백지훈은 천다해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거액의 돈을 주는 대신 백씨 집안 다툼에 뛰어들어 스파이와 애인이 되어달라고... 그가 맡긴 임무는 총 네 가지. 스파이, 독 타기, 유혹, 그리고 셋째 백민우와 헤어지기. 하지만 잘못된 시간에 서로 사랑해서는 안 되는 두 사람이 잘못 만나게 되는데... 잘못과 잘못 사이, 사랑과 미움이 뒤섞인 상황에서 원한의 불씨를 끌 수 있을까?
허한별은 결혼식 당일에 약혼자 진호와 언니 허한영의 불륜을 목격한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허씨 가문의 양녀라는 사실까지 밝혀지고 양부모는 매몰차게 그녀를 집에서 쫓아낸다. 하지만 사실 허한별은 세계 TOP 10 갑부 가문인 송호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다. 가문으로 복귀하여 송한별로 개명한 그녀는 친모인 송호 그룹 송 대표님의 총애를 받게 되고 훈남 재벌가 임준혁과 혼약을 맺게 된다. 허씨 가문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시작하려 했던 그녀는 양부모와 허한영에게 거듭 도발과 모욕을 당한다. 그러다가 참다못한 그녀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자신에게 상처 줬던 사람들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하기로 결심하는데...
5년 전, 권석은 전쟁의 신이었다. 그의 업적은 영화로 기록되 대대로 남게 되었는데 이런 영웅에게도 이루지 못한 한이 있었다. 바로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찾아온 경계선의 평화이다. 5년 동안, 그는 이 충격을 잊지 못해 더이상 전쟁에 나가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되었는데 어느날 원상 그룹의 CEO 김모연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방씨 집안의 딸 방시연은 새엄마의 모함으로 재벌 고성 그룹의 둘째 도련님 고진우의 아이를 임신하여 이성 쌍둥이를 낳게 되었다. 이를 알게 된 고진우의 할머니는 잔혹하게 쌍둥이 중 여자아이만 빼앗아 갔다. 방시연은 남겨진 아들과 함께 출국할 수밖에 없었다. 5년 후, 드림 그룹의 대표로 된 방시연은 귀국하여 딸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고진우는 그녀를 맞선 대상으로 착각하여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재벌가 가짜 딸 임유나는 진짜 딸 임수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질투에 눈이 먼 임수아는 임유나의 약혼자 부은규와 손을 잡고 임유나의 얼굴을 망가뜨리고 순결을 빼앗는다. 결국 정신 병원에서 불에 타죽는 임유나. 이 사실을 안 부은성은 목숨을 걸고 임유나를 구하려고 하지만 두 사람은 불바다에서 생을 마감한다. 그제야 부은성의 진심을 알아챈 임유나. 다시 살아난 임유나는 임수아와 부은규에게 복수하고 악독한 양부모에게 한 방 먹이며 부은성에게 호감을 표시하지만, 자신은 부은규에게 복수하는 도구라고 생각한 부은성은 여러 차례 거절한다. 그럼에도 몰래 임유나를 지켜보는 부은성은 애정 공세에 못 이겨 깨를 볶으며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