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훈의 도움으로 이혜수의 수산물 가게는 유독 장사가 잘 되어 주변 장사치의 시샘을 샀고 장사치들은 손잡고 이혜수의 가게를 부순다. 이혜수가 참지 못하고 반격하려던 때 이진남이 부하들을 데려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진남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사치들을 혼내주고 이혜수에게 최근 동양파 녀석들이 날뛰며 유남시에 잠입했다는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다시 나찰전으로 돌아와 동양파를 무너뜨리길 부탁한다. 딸과 함께 보통의 삶을 지내고 싶은 이혜수는 이를 거절하지만 사실 이혜수의 딸 이드림은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었는데...
하룻밤 사랑으로 얼굴도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무명 배우 세연, 홀로 아들 지율을 키우며 힘들게 배우 생활을 해나간다. 그런데 사라진 이 남자, 5년 만에 갑자기 나타나서 아이를 달라고 한다. 아이와 헤어지기 싫으면 계약 결혼을 하자고? 뜬금없이 내 평온한 일상에 들어와서 내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아이까지 뺏어가겠다는 진혁, 그런데 왜 이 남자랑 있으면 마음이 이렇게 편안하지? 이렇게 보호받는 기분 너무 오랜만인데…
진시윤은 말 못 할 사정 때문에 몸을 팔아 돈벌이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두 여자를 알게 되는데, 그녀들은 그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두 줄기의 빛이 되었다.
신발 가게 점장의 구박에 임소현은 무작정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이혼남과 결혼한다. 평안할 줄만 알았던 결혼 생활인데 알고보니 남편이 갑부 배서진이다! 배서진 씨! 또 뭘 숨겼어요? 남편은 아이를 안고 말한다. 사실 쌍둥이 남매도 당신 아이예요...
고졸 학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소부를 하던 김희연은 어쩌다 보니 회사 대표인 최민준과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최민준은 함께 밤을 보낸 여자를 이예나로 착각하고 그녀를 책임지려고 한다. 혼인신고 하기로 한 당일, 최민준의 새엄마가 돌연, 김희연 대신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두 사람은 오해와 갈등 속에서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아버지 원수의 딸 한예원을 정신병원에 넣어버린 민서준. 2년 후 그녀를 꺼내더니, 느닷없이 결혼? "착각하지 마. 새로운 방식으로 속죄하는 것 뿐이니까."
비뇨의학과 의사 소정인은 우연한 기회에 재벌인 하서원을 만난다. 소정인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과거의 갑부 딸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할머니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하서원과 계약 결혼을 한다. 원래 싫어하던 두 사람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천신만고 끝에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행복을 맞이한다...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단짝 친구였던 두 사람. 그녀는 자신의 각막을 남자에게 기부하게 되는데... 그는 과연 그녀를 알아볼 수 있을까? "후회하지 않아. 시간을 다시 돌려도 난 또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야."
폭력적인 조직 생활에 지친 에이스 김서란은 은퇴를 선택하여 강성시에서 평범한 포장마차 주인으로 은거 생활을 하게 되었다. 15년 후, 김서란의 딸 김희연이 학폭을 당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안 김서란은 학교로 찾아가게 되었는데 이는 조씨 그룹 도련님 조성찬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악질 조성찬은 김희연을 집으로 끌어가 온갖 굴욕을 주었고 어렵게 도망친 김희연은 의도치 않게 조성찬의 아버지인 조상국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상국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차로 김희연을 치려는 순간 딸을 구하러 온 김서란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5년 전, 호텔 원나잇 후 백승준의 아이를 낳은 심하은. 5년 후, 심하은은 네 아이들을 데리고 그동안의 산속 생활을 마치고 도시로 떠난다. 같은 시각, 백승준은 5년 전 심하은이 남긴 마크를 지우려고 그녀를 찾는데... 운명에 이끌려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세계적인 재벌인 구영민, 여신 정설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마음속에 첫사랑 박준태밖에 없던 정설아는 구영민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 심지어 애지중지하던 아들 구태민도 설아와 준태의 아이였다. 설아가 산소 호흡기를 제거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된 순간에서야 이 모든 걸 알게 된 구영민은 비로소 설아는 자신을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는 걸 깨닫는다. 정설아,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신 너를 좋아하지 않겠어!
아는 이 몇 안 되는, 3년 간 CEO 우진와의 은밀한 결혼생활.낮에는 가정부, 밤이면 사모님으로 신분 스위치!유나에겐 한없이 다정하기만 한 우진이지만,"누구든 너 건드리면, 까짓거, 다시 악마로 돌아가는 거지 뭐."
이씨 가문의 귀한 고명딸 이가연은, 회사가 도산할 위기에 놓이면서 보잘것없는 집안의 딸로 전락된다. 설상가상으로 재기에 실패한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가연은 새어머니의 온갖 수모를 다 참아내며,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임명준과 결혼하게 되고, 임씨 가문의 휘몰아치는 암류에 휘말리게 되는데…
여대생 백서연과 연상인 대기업 대표 이준혁은 운명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고 둘의 묘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형편이 어려운 백서연은 도박하는 남동생만 챙기는 엄마의 핍박과 산더미로 쌓인 도박 빚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돈만 벌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흑기사, 이준혁은 발 벗고 나서서 고통스러운 상황들을 처리해 주고 가냘픈 그녀를 보호해 준다. 백서연이 엄마의 협박으로 나간 선 자리에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도, 빚쟁이들의 독촉에 힘들어 좌절할 때도, 임신한 사실을 들켰을 때도, 그녀 곁에는 늘 이준혁이 도움을 주었다. 그렇게 모진 고난을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