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수는 약혼 전날 배다른 동생 임설아에게 모해를 당해 성진영과 잠자리를 갖게 된다. 그와 동시에 뜻밖으로 임신까지 하게 된다. 4년 후, 그녀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귀국했고, 성진영이 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저녁, 술집에 있는 가면 쓴 남자가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 남자가 자기 직속 상사라는 사실은 알아채지 못한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녀는 회사 대표인 남주에게도, 술집에서 출근하는 성진영에게도 호감을 느끼게 된다. 모든 사건은 성진영이 서이수한테 자신의 여자 친구인 척 연기해달라고 했을 때부터 전환점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 사이 두 아이들은 서이수 동생이라는 핑계로 끊임없이 도움을 주었고, 결국 오해가 풀리며 네 가족이 행복하게 살게 된다.
고씨 저택, 임신 사실에 기쁨을 금치 못하는 희정,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려고 하는데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남편 고준호가 아끼는 임민희가 다시 고씨 집안으로 돌아온 것. 이혼을 요구하며 남편은 강제로 희정을 덮치고 급기야 유산하고 만 희정, 몸도 마음도 그 아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소씨 집안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며 의식을 잃는다. 한편 소씨 집안 세 명의 재벌오빠가 희정의 유산소식에 분노하고, 그들의 일심합력으로 주가시장에 후폭풍이 들이닥친다. 고씨 저택으로 개인 소지품을 챙기러 간 희정, 시어머니 강윤자에게 온갖 조롱을 당하고 전남편 고준호마저 그 녀를 남자와 돈만 밝히는 찌질한 여자로 모욕한다. 순한 이미지를 벗고 그들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는 희정, 그런 그 녀의 모습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고준호, 마음이 다시 그 녀를 원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잃어버린 전처를 되찾고 다시 그 녀의 마음을 되돌리는 험난한 여정이다.
5년 전 윤세아와 결혼해 데릴사위가 된 "택시 운전사" 이진욱은 신분을 숨기고 윤씨 가문의 사업을 몰래 도와줬으나, 이를 모르는 윤세아는 청산 캐피탈의 거액 투자를 받으려고 이진욱을 배신하고 심지어 파티에서 그를 모욕하는데... 투자를 결정하는 사람이 그동안 자신이 무시했던 이진욱이라고? 모두가 놀라는 "택시 운전사" 이진욱의 진짜 신분이 밝혀진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실명된 한아림이 넘어지면서 갑자기 시력을 되찾게 된다. 그녀는 좋은 소식을 남편에게 알리려고 거실로 나가는 순간 남편과 도우미의 격렬한 애정행각을 보고 말았다. 남편과 도우미는 한아림이 소경이라는 이유로 꺼리낌 없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한아림은 분노와 수치심으로 치를 떨었지만 눈이 보이게 된 사실을 숨기고 남편과 도우미에게 복수하려고 마음 먹었다. 전혀 아무런 준비가 없던 남편과 도우미는 한아림의 계략에 빠져 서로 의심하고 물어 뜯기 시작했다. 복수를 한 한아림은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과 함께 이곳을 떠나려고 결심했다. 하지만 해외로 여름 캠프를 갔다 돌아온 "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닌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한아림은 미친 듯이 경찰청으로 달려가 신고하려 했지만 경찰청 청장이 자신의 남편 온지환일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두꺼운 구름이 몰려오고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집에 있는 아이는 누구이고 자신의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한아림은 반드시 아들을 찾아내겠다고 결심을 했고 이 과정에서 배송 기사 나미연의 도움을 받게 된다. 나미연도 남편의 가정폭력에 지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아림은 나미연과 손잡고 어둠과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힘없는 두 여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빛이 되어준다. 어떤 길은 홀로 갈 수 없지만 둘이 서로 부축하면서 걸어간다면 언젠가는 곤경에서 벗어 날 것이고 어둠이 걷히게 될 것이다.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
레놀드 가문의 상속자인 조지는 어렸을 때 멜로디의 도움을 받는다. 조지는 멜로디에게 행운의 목걸이를 선물하고 어른이 되면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한다. 수년간 그녀를 찾던 조지는 절름발이와 결혼하게 된다. 남들이 괴롭히는 걸 방관하던 조지로 인하여 조지의 아내는 엄마의 임종을 지키지 못 하게 되고 결국 이혼을 요구한다. 본인과 결혼한 아내가 그토록 찾던 멜로디인 걸 알게 된 조지는 그동안 멜로디에게 무심하게 굴었던 걸 후회하며 다시 멜로디를 붙잡으려 한다. 한편, 본인에게 모진 아버지 곁으로 돌아간 멜로디, 그 옆엔 멜로디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계모와 이복동생까지. 과연 멜로디는 사랑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허진희는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가족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딸이었다. 집안의 결정으로 재벌 2세 심태범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나 서희원이라는 여자가 끼어들어 허진희를 음해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했고, 심태범은 허진희를 품행이 의심스러운 여자로 오해하게 된다. 이 치열한 재벌가 권력 다툼 속에서 허진희는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심씨 가문과 친정 허씨 가문 양쪽의 압박을 이겨내며 서희원의 치밀한 계략을 밝혀낸다. 진실을 알게 된 심태범은 뒤늦은 후회를 하지만, 오해와 배신, 그리고 교통사고로 인한 기억 상실까지 겪은 허진희는 새 삶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결국 허진희는 쌍둥이 아들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새 삶을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의학계에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게 된다.
가난한 청년이었던 송이현이 출세한 후 조강지처의 은혜를 잊지 않았지만, 사고로 기억을 상실하게 되고 이로 그의 아내 조서희는 남면이 자신을 배신한 줄로 오해하게 되고...
전국 최고의 비밀 요원 이나연, 부모님에게 안락한 삶을 주기 위해 이름을 숨기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척이라는 작자는 그녀를 건달에게 시집보내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부모님과 다른 친척들이 나서 반대를 하지만 건달은 가문의 힘을 등에 업고 이나연의 부모님을 모욕하고 실수로 그녀의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지극한 효심에 이나연은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의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나라가 멸망 후, 장공주는 전생에 원수였던 남자의 아내로 현생에서 환생하게 된다. 비록 낯선 곳이지만, 공주마마는 쓰레기를 패고 여우와는 싸우며 멋진 인생을 살아간다.
인턴 강현주는 회사 워크숍에서 실수로 회사 대표인 유동혁과 하룻밤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유동혁의 마음속에 첫사랑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번에 일어난 뜻밖의 사고는 술김에 일어난 감정적인 일일 뿐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조용히 자리를 벗어났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그녀는 유동혁의 부름을 받게 되었고 결혼 제안을... 돈을 벌기 위해 강현주는 이를 악물고 참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유동혁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고 미친 듯이 그녀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현주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유동혁이 미친 듯이 미울 뿐이었다. 그녀의 모친이 방금 투신자살을 했고, 현장에 사람이라고는 유동혁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박재훈 생명의 은인이었던 지나, 지나는 묵묵히 그의 뒤에서 그를 수도 없이 도와왔다. 그녀는 오로지 사랑을 위해 그렇게 했는데, 그녀에게 돌아온 건 오해와 배신 뿐이었다. 그렇게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갔고, 설상가상으로 지나는 암 진단까지 받게 되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지나는 남편을 향한 눈물 서린 복수극을 시작하였다!
고씨 가문의 진짜 딸인 고하은이 3살 때 실종된 후, 고씨 가문은 가짜 딸 고서은을 입양하였다. 시간이 흘러 고씨 가문이 고하은을 되찾았지만, 가짜 딸인 고서은의 교묘한 계략과 이간질로 인해, 진짜 딸인 고하은은 부모와 오빠에게 외면당하고 가족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다. 전생의 고하은은 고서은의 음모에 휘말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다시 태어난 이번 생에서는 복수를 다짐한다. 그녀는 더 이상 가족의 사랑을 갈구하지 않고, 고씨 가문을 떠나 스스로 사업을 일으키며 당당하고 빛나는 삶을 살기로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하은의 가족들은 우연히 그녀의 진심 어린 사랑과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고하은을 외면했던 자신들의 잘못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된다.
어린 시절 고아였던 노아 모건은 현재 억만장자가 되어 CEO로 성공했지만 과거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소녀를 찾기 위해 오랜 세월을 보냈다. 그는 자신 곁에 항상 함께 있었던 비서이자 계약 결혼 상대인 마라가 바로 그 소녀라는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생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