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 가문의 귀한 고명딸 이가연은, 회사가 도산할 위기에 놓이면서 보잘것없는 집안의 딸로 전락된다. 설상가상으로 재기에 실패한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가연은 새어머니의 온갖 수모를 다 참아내며,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임명준과 결혼하게 되고, 임씨 가문의 휘몰아치는 암류에 휘말리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한유리랑 결혼한 강예준 해외로 도망쳐 3년 동안 얼굴 드러내지 않았고 이혼할 때도 변호사 대신 수속을 밟아 줬다. 그러나 전처인 한유리한테 강예준 모르는 비밀 하나 숨겨져 있다. 한편 한유리 오빠를 모함했던 나쁜 여자 김수아 강예준의 은인 행세를 하면서 남다른 배려를 받아왔고 그 와중에 강씨 가문 손자며느리 자리에 점점욕심 부리기 시작했다.
진대진 사형제는 시골에서 태어나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의외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은 산산조각이 나버리게 된다. 겨우 10살밖에 안 되는 진대진은 동생들을 먹여 살릴 수 없어 마음 아파도도 다른 사람한테 입양 보내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20년이 흐르는데데... 20년 사이, 세상도 많이 변하여 진대진은 동생들과의 연락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동생들을 버렸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진대진은 후회와 자책 속에 빠져 동생들을 찾아오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어느 날, 외국으로 갔던 둘째 진윤희가 진영 그룹의 회장 신분으로 돌아오고, 그 뒤로 사형제의 인연은 다시 이어지게 된다.
천재 의학 박사 박선비, 우연히 초나라 왕의 버림받은 후궁으로 회귀했다! 도착하자마자 중상을 입은 사람을 만나 그를 살리려 하지만 이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할 뻔한다. 황제가 위독한 상황에서 그의 목숨을 구하려 했지만, 그는 그녀를 오해하고 질책까지 했는데, 거기에 더해 그녀를 화내게 하려고 다른 여자와 결혼까지 하려 한다! "수작질은 삼가거라. 너한테 관심 줄 일은 이번 생엔 없을 터이니. 짐의 혼약을 막으면 크게 그 죄를 물을 것이다." "여부가 있겠나이까. 모쪼록 편히 연을 맺으시지요. 소첩 아이와 함께 재혼할 것이니, 백일 잔치에는 반드시 모시겠사옵니다."
갑부의 딸 강진아가 3년전 유경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면서 강진아는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유경수를 암암리에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3년동안 강진아가 유경수의 뒷바라지를 했지만 유경수 가족은 그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3년 후 강진아가 드디어 악몽에서 깨나 갑부의 딸로 복귀한다.
아이 넷이 엄마 몰래 아빠를 찾으러 나선 스토리. 찾는 과정에서 맏이와 막내가 천억 재벌이 본인들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막내는 이내 차 앞에 막아서서 차를 세웠고 그 사람에게 머리카락 한 올 쥐어주면 친자 확인을 해보라 한다.
회사 대표가 출국하면서 대신 회사로 출근한 대표의 부인 백정아, 그녀는 평범한 인턴으로 오해받으면서 갖은 수모를 다 겪는다. 그러나 실력이 강한 그녀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준다.
도재민의 바람으로 하루아침에 배신당한 강소라는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린다. 홧김에 클럽에 왔다가 성세 그룹 대표 성건우를 만나 첫 만남에 바로 불꽃이 튀는데... 어느 날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강소라. 결국 혼전임신으로 도재민에게 파혼당하고 가문도 망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홀로 다섯쌍둥이를 낳고 힘든 나날을 보낸다. 5년 후 다섯쌍둥이와 함께 다시 항성으로 돌아온 강소라는 우연한 기회에 아이들의 친아빠인 성건우와 만나게 된다.
의료사고로, J 그룹의 대표 주형민의 정자가 직원이었던 안지영에게 주입되어 임신에 성공했다. 주형민의 약혼녀 임서연은 여러 번 안지영에게 아이 포기를 권했다. 주형민은 그녀가 자기 아이를 밴 사실을 알게 됐고 가짜 낙태 수술로 모두를 속인 뒤, 무사히 아이를 낳는 조건을 제시했다. 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했던 안지영은 결혼과 임신을 받아들이게 됐다. 가짜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 강하게 끌리게 되는데...
5년 전, 10년간 만났던 남자와 결혼한 장씨 그룹 장녀, 장소희의 남편이 첫날밤 실종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여동생, 장수민은 거짓말로 아버지를 이용해 그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명목으로 그녀를 집에서 쫓아낸다. 그러나 실종된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던 장소희는 네 쌍둥이를 낳던 중 한 명을 먼저 떠나보내며 자신에게 고통만 안겨줬던 고향을 떠나게 된다. 5년 뒤, 아이의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장소희는 어쩔 수 없이 종적을 감췄던 남편을 수소문했고 결국, 임씨 그룹의 임석훈을 찾아낸다. 그러나 장수민은 자신이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그의 약혼녀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가 불일치 판정을 받으며 둘의 관계가 깨질 무렵, 그는 자기도 모르게 장소희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장소희를 짝사랑하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박우현이 5년 전의 진실을 밝혀내며 장수민은 장소희가 5년 전에 하늘로 떠나보냈던 아이가 사실은 자기가 훔친 아이였던 것을 인정하며 기억을 잃어 장소희를 기억 못 했던 임석훈도 기억을 되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