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임씨 가문의 장녀 임나희는 아버지와 동생에 의해 진씨 가문의 진기태와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결국 그녀는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임씨 가문을 떠난 직후 삼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임나희, 큰 아들은 동생 임단비가 채갔고 이를 빌미로 진기태의 약혼녀가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어머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임나희, 죽을 뻔한 그녀는 외할아버지가 보낸 사람들에 의해 구출되고 두 아이를 더 낳았다.6년 후, 임나희는 쌍둥이를 데리고 돌아왔고, 모든 것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정연이 노씨 집안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진해는 자신의 돈으로 다른 집안의 자식을 키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친부를 찾아냈고, 그녀를 친부에게 돌려보냈다. 노씨네 사람들을 정연의 친부모가 시골 출신 거지인 줄 알고 있었고, 그녀가 다시 돌아와 빌붙을까 봐 각종 험악한 말을 하며 그녀를 보내버렸다. 그들은 정연이 그들 몰래 의학의 명의, 패션 디자인계의 스타, 투자의 신, 음악계의 전설이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노씨를 위해 몇백억을 들였다.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정연은 친부가 잘못 데려온 양딸한테 괴롭힘을 받고 있었고, 병원에서 할머니를 뵈러 갔을 때도 약혼자인 부민혁과 싸우고 있었다. 정연은 자신의 실력으로 루저들의 얼굴을 때려버렸으며, 모두의 남신인 부민혁이 자기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부민혁이 정연에게 그렇게 많은 신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이미 그녀를 무척이나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연인 민사라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방해하고 있었다. 여러 고난에 부딪히게 된 두 사람, 부민혁과 정연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수 있을까?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던 부잣집 딸 소월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약혼자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의 딸, 백진희의 음해로 인해 파혼을 당하고, 문란하고 악독한 여자로 낙인찍힌다. 백진희는 후환을 없애기 위해 소월을 욕실로 끌고 가 팔을 그어버리고 자살 위장 살인을 저지른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약혼자는 백진희와 결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그날, 약혼자 진세원은 비로소 소월이 자살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라 정말로 위험에 처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급한 상황에 소월은 구조됐지만 너무 늦은 탓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을 뿐 죽음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진세원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가슴 찢어지는 후회를 맛보게 된다.
2년 전, 화재로 목숨 잃을 뻔한 차재현, 죽기 살기로 이복동생 차성월을 구했는데 오히려 방화범이라 모함당한다. 사람들이 방화범이라고 해도 차재현은 꿋꿋하게 부정하고 집을 나가 어려운 생활을 시작한다. 결백을 고하던 차재현은 고통에 시달리고 학교 폭력을 당해 어느 날 밤 옥상으로 올라간다. 같은 시각, 차명헌이 화재의 진실, 차성월의 출생의 비밀, 후처의 바람을 알아버린다. 그리고 아들이 느꼈을 좌절과 실망을 깨닫고 뒤늦게 성인식 선물을 보낸다, 하지만 옥상에 남겨진 건 이 말뿐이다: 아빠, 18년 동안 내가 자랑이었던 적이 있었나요?
난 작은 경비원이다. 명을 받고 하산하여 재벌 집 아가씨와 결혼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웬걸? 도화살이 낀 건지, 순식간에 인기남이 되어버린 나. 그룹 여대표와 많은 미녀들이 나와 깊게 얽혀버렸다. 결국 부랴부랴 나와 결혼하겠다는 여대표. 나의 경비원 인생이 이렇게 다이내믹할 줄이야...
고씨 저택, 임신 사실에 기쁨을 금치 못하는 희정,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려고 하는데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남편 고준호가 아끼는 임민희가 다시 고씨 집안으로 돌아온 것. 이혼을 요구하며 남편은 강제로 희정을 덮치고 급기야 유산하고 만 희정, 몸도 마음도 그 아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소씨 집안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며 의식을 잃는다. 한편 소씨 집안 세 명의 재벌오빠가 희정의 유산소식에 분노하고, 그들의 일심합력으로 주가시장에 후폭풍이 들이닥친다. 고씨 저택으로 개인 소지품을 챙기러 간 희정, 시어머니 강윤자에게 온갖 조롱을 당하고 전남편 고준호마저 그 녀를 남자와 돈만 밝히는 찌질한 여자로 모욕한다. 순한 이미지를 벗고 그들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는 희정, 그런 그 녀의 모습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고준호, 마음이 다시 그 녀를 원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잃어버린 전처를 되찾고 다시 그 녀의 마음을 되돌리는 험난한 여정이다.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
화하영토를 수호하는 전신 헌원전천은 외래 제신과의 전역에서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게 되었다. 그 뒤 3년 동안 그는 안마원 기사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술 취한 자림 그룹의 대표 임유정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빈털터리라고 각종 수모를 받던 헌원전천은 기억을 찾으면서 다시 전신으로 복귀한다.
강언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강씨 집안 사모님의 반대를 당하고만 임노을. 강 사모님은 그녀를 내쫓기 위해 강언 몰래 온갖 수작을 썼고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임노을은 어쩔 수 없이 강언과 헤어지기 위해 친구 한준과 연기를 하게 되는데... 강언과 헤어지면 괴롭힘도 끝이라 생각했지만, 뜻밖의 임신으로 인해 괴롭힘은 오히려 더 심해졌고 절망에 휩싸인 임노을은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만다... 5년 시간이 흘러 강언은 해외 유학을 마치고 인화병원 정형외과 의사로 임직하게 된다. 임노을과 한준은 살아남은 아이의 신분을 위해 위장결혼을 하였고 부부가 되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윤이는 두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백혈병을 확진 받아 줄곧 인화병원에서 치료받으며 매치되는 골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희망을 잃으려는 임노을은 아이의 친아빠인 강언이 인화병원 의사인 것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은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는데...
방씨 집안의 딸 방시연은 새엄마의 모함으로 재벌 고성 그룹의 둘째 도련님 고진우의 아이를 임신하여 이성 쌍둥이를 낳게 되었다. 이를 알게 된 고진우의 할머니는 잔혹하게 쌍둥이 중 여자아이만 빼앗아 갔다. 방시연은 남겨진 아들과 함께 출국할 수밖에 없었다. 5년 후, 드림 그룹의 대표로 된 방시연은 귀국하여 딸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고진우는 그녀를 맞선 대상으로 착각하여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데…
나라가 멸망 후, 장공주는 전생에 원수였던 남자의 아내로 현생에서 환생하게 된다. 비록 낯선 곳이지만, 공주마마는 쓰레기를 패고 여우와는 싸우며 멋진 인생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