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갑작스레 일어난 지진으로 폐허속에 갇힌 한명과 한월 오누이는 부모의 선택에 따라 생사가 갈리게 된다. 그 뒤 한월은 가난한 하덕배의 손에 구조되어 그의 양딸-하영숙의 인생을 살게 된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하영숙은 우연한 기회에 가족과 상봉하지만 또 한번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하영숙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고 그녀는 또 어떤 인생을 살게 될 것인가?

루루 브릿지는 시험관 시술의 성공으로 임신했다는 소식을 남편인 알렉스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남편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런데 정자가 뒤바뀌어 사실은 재벌인 데이비드 칼슨의 아이를 가지게 된 것! 루루는 데이비드의 집으로 들어가 대리모 겸 약혼녀가 되어주지만 데이비드가 루루에게 원하는 건 아이의 대리모 그 이상이었는데....

‘오늘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 하지만 남편은 전 여자 친구의 생일을 보내러 갔다…’나탈리는 결혼 생활을 끝내고 도노반 그룹 아가씨의 신분으로 돌아간다. 모든 오해가 풀리고 전 남편인 데미안은 과거 나탈리에게 했던 짓을 후회하고 그녀를 되찾으려 하는데… 하지만 그녀의 곁엔 새로운 남자가 자리하고 있다. 그것도 이복동생인 아드리안이…

우성재는 회사의 핵심 인물인데, 해외에서 돌아온 대표의 딸이 뭣모르고 그를 해고해 버렸다. 회사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이 틈을 타 짝퉁 우성재인 우선재가 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대표의 딸을 꼬시기 시작하는데...

주인공 장희주는 김해그룹에 장녀로 자랐지만, 사실 장수 그룹 장씨 집안에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알된 후, 혈육의 정을 찾아 친오빠들과 함께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에 배경을 모르는 친오빠들과 장씨 집안 양녀 장시영에 미움과 시기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된다. 더 이상 그곳에서 종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 희주는, 장씨 집안을 나서 다시 김해그룹에 장녀로 돌아가길 원하는데..

주성훈의 도움으로 이혜수의 수산물 가게는 유독 장사가 잘 되어 주변 장사치의 시샘을 샀고 장사치들은 손잡고 이혜수의 가게를 부순다. 이혜수가 참지 못하고 반격하려던 때 이진남이 부하들을 데려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진남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사치들을 혼내주고 이혜수에게 최근 동양파 녀석들이 날뛰며 유남시에 잠입했다는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다시 나찰전으로 돌아와 동양파를 무너뜨리길 부탁한다. 딸과 함께 보통의 삶을 지내고 싶은 이혜수는 이를 거절하지만 사실 이혜수의 딸 이드림은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었는데...

진국신왕 조태규가 딸 가연이를 데리고 시골 생활을 즐기다 우연히 이씨 집안 어르신을 마주쳐 미녀 회장 이은영이랑 결혼하게 됐다. 이젠 가연이에게 평범한 가정생활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우진 그룹에서는 이미 이은영을 탐내고 있었고 더 많은 위기가 닥쳤지만, 조태규와 가은이가 함께 그 위기들을 해결해 나갔다.

젊은 나이 창업에 실패한 김태용, 딸을 찾기 위해 몇 년 동안 고군분투했다. 결국 미연이라는 아이를 찾았고 양녀로 입양했는데 미연이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다. 결혼식에서 권해린은 자기가 진짜 딸이라며 증거를 보여줬는데 이에 속은 김태용. 그의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미연이는 줄곧 옆에 묵묵히 있었다. 하늘이 그녀의 괴로운 기도를 읽은 걸까? 진상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7살의 이사벨라 웰링턴은 오빠를 살리기 위해 수혈을 해준 후 모진 할머니에 의해 버림받는다. 웰링턴 가문 사람들은 괴롭힘을 당하는 청소부의 딸 올리비아가 사실은 그들이 17년간 찾아 헤맸던 가문의 상속녀 이사벨라 웰링턴이란 사실을 모르고 그녀를 괴롭히기만 하는데...

15년 전, 도박에 미친 정서주의 남편이 빚을 갚기 위해 은별이를 팔았던 그날, 홀로 동생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선 태민이마저 실종됐다. 15년 후, 착한 줄 알고 양딸로 입양했던 정은지는 우등생 박선영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양모 손에서 제멋대로 자란 정은지는 학폭에 이어 사람을 사주하는 끔찍한 일까지 버린다. 정은지를 감싸주던 정서주도 어느새 닮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꿈에서도 그리던 애들이 대체 어떤 운명일까?!

연애밖에 모르는 아들 때문에 쓸쓸하게 병상에서 죽음을 맞이한 진혜란. 과거로 돌아간 진혜란은 이번엔 자기 자신을 위해 살고 무정한 아들과 아들 약혼녀 일가족을 처리하기로 하는데...

전생에 이웃 과부를 위해 자기 친딸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과부의 두 아들만 신경 쓰던 진서훈은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고 병실에 누워있는 신세가 되었다. 환생의 기회를 얻은 진서훈은 다시는 남의 자식의 계부로 살지 않고 자기 친딸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한다.

20년 전 강만월 남편인 조상경 갑자스러운 수해로 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었는데 혼자 남겨진 강만월 힘들게 아들 조세영과 딸 조세미 키웠지만 그들은 키워 줄 은혜도 모르고 자신의 앞날을 위해 어머니를 강제로 인성쓰레기인 유재훈한테 시집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남편 깊히 사랑하고 있는 그녀가 어떻게 쉽게 질까요? 이어 그녀 파란만장한 인생이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