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 유세준에게 시집간 심지영은 결혼 생활 5년 만에 끔찍하게 사랑했던 사이에서 서로 증오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그러다 갑자기 서로 몸이 바뀌면서 심지영은 갑부가 되었고 유세준은 집안에서 온갖 괴로움을 받는 안쓰러운 며느리가 되었다. 심지영이 갑부의 삶을 즐기는 한편 유세준은 매일 밥하고 빨래 씻고 청소를 하며 시어머니의 비위를 맞춰준다. 그런데 잠시 거둬준 이소정이 심지영의 자리를 넘보고 셋째 도련님 유세원에게 겁탈을 당하며 부잣집에 시집을 간 시누이까지 아들을 데려와 시비를 걸었다. 유세준은 그제야 심지영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버텼는지 깨닫고 가족들의 나쁜 속내를 알아차렸다. 두 사람은 서로 원망하다가 가짜 임신, 가짜 대표님, 가짜 사랑 등 작전을 펼쳐 다시 신뢰를 쌓게 된다. 두 사람의 몸이 제자리로 돌아온 후 모든 위기를 해결했다. 유세준은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지만 돌아온 건 심지영의 이혼 협의서였다.
회사 대표가 출국하면서 대신 회사로 출근한 대표의 부인 백정아, 그녀는 평범한 인턴으로 오해받으면서 갖은 수모를 다 겪는다. 그러나 실력이 강한 그녀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준다.
아들 수호의 치료를 위해 임하나는 3년의 기다림 끝에 이식할 심장을 얻었지만, 남편 송지언으로 인해 그의 첫사랑 아린의 아들 지성에게 넘어갔다! 위급해진 수호 때문에 다급히 의사를 찾던 임하나는 병원에서 지극정성으로 지성을 돌보는 송지언을 발견하게 되고 오붓이 지내며 지성에게 아빠 소리까지 듣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녀는 홧김에 송지언과 싸웠지만 오해라며 비난을 받았고 결국 수호가 세상을 떴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3일 후 그녀는 아들의 유골과 함께 집으로 향했고 한 어머니의 복수는 그렇게 서막을 열게 된다!
강아라와 심우진은 뜻밖에 번개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 후 강아라는 심씨 그룹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되고, 두 사람은 이 결혼을 비밀로 하기고 결정한다. 동료들의 무시와 하지유의 질투 속에서도 강아라는 자신의 재능으로 모두의 인정을 받게 된다. 그 후에도 하지유는 여러 차례 강아라를 모함하고 해치려 했고, 그럴 때마다 심우진은 항상 강아라를 지켜줬다. 결국 하지유의 모든 음모는 드러나게 되고, 심우진은 공개적으로 강아라에게 고백하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대기업 대표인 강예림은 얼떨결에 자신이 세컨드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그는 구태윤의 미움을 받고, 죄책감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오해가 쌓일 대로 쌓인 구태윤은 사라진 강예림에 대한 미움은 커져만 갔고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거머리를 떼버렸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예림의 빈자리를 느꼈고 그게 사랑이란 걸 깨달아 그녀를 찾아 나섰지만,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추억 속에 갇혀 고통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강예림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의료사고로, J 그룹의 대표 주형민의 정자가 직원이었던 안지영에게 주입되어 임신에 성공했다. 주형민의 약혼녀 임서연은 여러 번 안지영에게 아이 포기를 권했다. 주형민은 그녀가 자기 아이를 밴 사실을 알게 됐고 가짜 낙태 수술로 모두를 속인 뒤, 무사히 아이를 낳는 조건을 제시했다. 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했던 안지영은 결혼과 임신을 받아들이게 됐다. 가짜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 강하게 끌리게 되는데...
결혼 5년 차, 평범한 가장 방천우. 배달 기사로 일하며 20억 대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는 아내에게 무시당하기 일상. 어느 날, 아버지는 가문의 엄청난 비밀을 얘기해 준다. 그것은 바로 나 방천우가 세계적인 재벌가의 자손이라는 것.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도 전에 5년을 함께 산 와이프로부터 이혼하자는 통보를 받는다. 그것도 바람난 남자와 함께.
상고 천제는 임도현이라는 천성이 착한 청년으로 환생하며 자신이 지닌 강력한 힘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의 할아버지는 그를 제위시키기 위해 수선 명가로 알려진 소씨 가문과 혼인을 시키기로 하지만 소은미는 임도현이 버렸던 봉신전을 들고 와 파혼을 통보한다. 마침, 4대 가문의 장녀 백영과도 혼담이 오갔고, 백영은 그의 진짜 실력을 알아차리며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백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던 소은미는 황급히 그 자리를 빠져나오며, 봉신전을 열어 봉신 대전의 서막을 열고자 한다. 한편, 천제의 자리를 건 제위 쟁탈전도 시작하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실명된 한아림이 넘어지면서 갑자기 시력을 되찾게 된다. 그녀는 좋은 소식을 남편에게 알리려고 거실로 나가는 순간 남편과 도우미의 격렬한 애정행각을 보고 말았다. 남편과 도우미는 한아림이 소경이라는 이유로 꺼리낌 없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한아림은 분노와 수치심으로 치를 떨었지만 눈이 보이게 된 사실을 숨기고 남편과 도우미에게 복수하려고 마음 먹었다. 전혀 아무런 준비가 없던 남편과 도우미는 한아림의 계략에 빠져 서로 의심하고 물어 뜯기 시작했다. 복수를 한 한아림은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과 함께 이곳을 떠나려고 결심했다. 하지만 해외로 여름 캠프를 갔다 돌아온 "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닌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한아림은 미친 듯이 경찰청으로 달려가 신고하려 했지만 경찰청 청장이 자신의 남편 온지환일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두꺼운 구름이 몰려오고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집에 있는 아이는 누구이고 자신의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한아림은 반드시 아들을 찾아내겠다고 결심을 했고 이 과정에서 배송 기사 나미연의 도움을 받게 된다. 나미연도 남편의 가정폭력에 지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아림은 나미연과 손잡고 어둠과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힘없는 두 여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빛이 되어준다. 어떤 길은 홀로 갈 수 없지만 둘이 서로 부축하면서 걸어간다면 언젠가는 곤경에서 벗어 날 것이고 어둠이 걷히게 될 것이다.
남자 친구의 배신을 받고 부모에게 팔려 늙은 남자와 결혼할 뻔했던 고현지가 알고 보니 재벌가의 잃어버린 딸이었다!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하려 무작정 길거리 노점상과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 상대가 잘생긴 재계 신예 육성 그룹 대표라니! 현지를 괴롭혔던 인간쓰레기는 치워버리고 학대했던 양부모 앞에서도 이젠 당당하게 나선다 현지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락으로 보내버리고 현지가 원하는 건 다 사주는 육성규 재벌 육성규, 아내 바보가 되다!
아이 넷이 엄마 몰래 아빠를 찾으러 나선 스토리. 찾는 과정에서 맏이와 막내가 천억 재벌이 본인들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막내는 이내 차 앞에 막아서서 차를 세웠고 그 사람에게 머리카락 한 올 쥐어주면 친자 확인을 해보라 한다.
천하를 호령하던 구소전 전주 정천우는 마신전의 우두머리와 대결하다 부상을 입었는데 김시아가 구해준 덕에 목숨을 부지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결혼까지 한다. 그리고 김씨 집안의 부흥을 위해 몰래 자신의 세력을 동원하여 일류 재벌가로 거듭나도록 도왔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이혼 협의서였다. 한 그룹의 어엿한 대표가 된 김시아는 자신의 능력으로 가문을 일궈 세운 줄 알고 청소부로 일하는 정천우를 우습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가족들의 부추김과 제벌가 도련님의 구애로 마지못해 이혼을 결정하게 된다.극도로 실망한 정천우는 이혼하고 구소전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동안 쌓았던 부부의 정과 살려준 은혜 때문에 또 김시아를 도와주는데 돌아오는 건 감격이 아니라 오해만 깊어진다. 동시에 암암리에서 마신전이 그에게 허점이 드러나길 노리고 있다.
양의 탈을 쓴 여우 유연아가 치밀한 계획 끝에 마침내 지남시 제일 부자인 최씨 가문으로 시집가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게 되는데, 결혼 당일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을 데리고 간통 현장을 잡으러 간다. 근데 내연녀가 남자 친구의 엄마라고? '내연녀'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면서 부잣집 며느리의 꿈도 산산조각 나는데...
10년 전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사라졌다. 아내를 찾으러 곳곳에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한채 양녀를 입양하게 되었다. 10년 후, 양녀는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고 아내도 다시 찾았는데...아내가 기억을 잃은채 능력있는 회사 대표로 살아가고 있었다. 아내의 기억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진철민은 아내의 기사로 되어 곁에 있어 주고 같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 아내는 끝내 기억이 돌아오고 둘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